과거의 오늘(4월 3일) 국내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이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가 두 명의 새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양세찬·전소민, ‘런닝맨’ 새 멤버 합류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이 2017년 4월 3일 새 멤버로 투입됐다. 당시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양세찬과 전소민이 ‘런닝맨’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면서 “기존 멤버 6인과 함께 8인 체제를 구축한다. 오늘 첫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해 초 ‘런닝맨’ 측은 대대적인 멤버 물갈이를 하며 분위기 변신을 꾀했지만, 멤버 강제 하차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같은 해 2월 종영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연이은 사과와 설득으로 기존 멤버들이 계속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양세찬과 전소민이 막내로 합류해 봄 개편을 하게 됐던 것. 양세찬과 전소민은 올해까지 5년째 출연 중이며, 최근 진행된 ‘막내 선정’에서 전소민이 패해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확정했다.
배우 이광수는 2021년 6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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