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일본, "자이언트 킬링 도전하자!" 새로운 반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2 08: 32

"자이언트 킬링 도전하자!".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전시컨벤션센터(ECC)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스페인, 독일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E조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게키사카 등 일본 축구 전문매체는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미 스페인과 독일이 차례로 불렸을 때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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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팀은 어디라도 강호다. 우승 경험이 있는 스페인, 독일과 같은 조에 들어 세계를 상대로 도전하고 세계 강호를 상대로 승리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강호와 맞붙었지만 누구와 붙더라도 8강 이상 성적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팬들도 최악의 조라는 평가와 함께 예상밖의 성과를 만들자는 반응을 나타냈다. 
팬들은 "자이언트 킬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자", "월드컵을 즐기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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