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믿기지 않아"..현빈♥︎손예진, 결혼식서 서로에게 쓴 편지 낭독[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02 09: 50

"자기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들의 애칭까지.
손예진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 측이 최근 관련 SNS에 둘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서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이 행진 이후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먼저 손예진은 현빈을 "자기"라고 부르며 "자기야 안녕. 오늘은 드디어 우리의 결혼식 날이네.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눈길을 끈다. 새 신부의 설렘을 그대로 전해진다.
이에 현빈은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순간순간 즐기면서 많이 웃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지켜가요"라고 화답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은 지난 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필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그 사이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식적인 커플로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은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월,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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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AST엔터테인먼트,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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