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타르WC서 조별리그 한 곳에서 펼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2 10: 28

대한민국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를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펼치게 됐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함께 H조에 묶였다.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28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두 번째 경기를 하고 포르투갈과 12월 3일 오전 0시에 최종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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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경기를 모두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는 나라는 한국과 함께 B조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C조 아시아-남미 플레이오프 승자(알 자눕 스타디움)뿐이다.
물론 이번 대회가 카타르에서 열리기 때문에 체력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 경기장에서 펼치면서 조별리그 적응에 이점을 갖게 됐다. 
한편 한국이 조별리그를 치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지난 2020년 완공한 신식 경기장으로, 총 453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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