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부부가 된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결혼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부터 결혼식장과 축사와 하객까지 모든 것을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협상’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그 뒤 무려 네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음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 이후 2020년 3월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골프였다. 골프로 이어진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양가 부모님이었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의 아버지는 외모와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까지 가지고 있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심은하와 지상욱 부부, 션과 정혜영 부부,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결혼을 한 명소였다. 프라이빗한 결혼이 가능한 명소로 관심을 모았다.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된 결혼식에서 축사는 장동건이 맡았다. 현빈과 장동건은 같은 모임 소속으로 무려 17년 넘는 우정을 이어왔다. 사회는 ‘협상’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았던 박경림이 1부 축가는 거미와 김범수, 2부 축가는 폴킴이 불렀다.
화려한 축가 라인업 뿐만 아니라 하객 라인업 역시 화려했다. 안성기, 공유, 황정민, 정해인, 공효진, 하지원 등이 참석했다.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은 부케의 주인공 공효진이었다. 부케를 받은 공효진은 하루 뒤 10살 연하의 뮤지션 케빈 오와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20대부터 배우 활동을 해온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예진은 영화 ‘크로스’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현빈은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치고 ‘공조2’ 촬영을 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