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혁 동점골’ 전남, 이랜드와 1-1 무승부…K리그2 3위 도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02 15: 34

전남 드래곤즈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둬 3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2일 광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에서 박인혁의 동점골이 터져 서울 이랜드와 1-1로 비겼다. 전남(3승 3무 2패, 승점 12점)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2승4무1패, 승점 7점)는 5위가 됐다.
3-5-2 포메이션의 전남은 카차라바와 플라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랜드는 아센호, 김인성 투톱으로 맞섰다.

선취골은 이랜드가 터트렸다. 전반 33분 박태준의 패스를 받은 이동률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랜드가 1-0으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전은 분위기가 달렸다. 전남의 공세를 이랜드가 막아내는 양상이었다. 후반 26분 박인혁의 패스가 이재익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박인혁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1-1로 돌렸다.
이랜드는 후반 30분 이성윤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당했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경고로 수위가 낮아졌다. 전남은 추가시간 김태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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