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목표를 8강 진출이라고 강조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북중미vs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 vs 뉴질랜드), 독일’과 E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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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일본은 1포트 국가 스페인, 2포트 국가 독일, 4포트 북중미vs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조별리그 경쟁을 치른다. 스페인과 독일은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유럽 최고의 강팀 중 하나다. 8강을 목표로 했던 일본이지만, 16강 진출이 굉장히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일본축구협회(JFA)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스페인과 독일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이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결과는 아직이지만,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 모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그 팀들과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이 세계 축구를 따라잡고 추월하기 위해서는 스페인과 경기가 중요하다. 그들은 좋은 상대다. 우리는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톱 8에 진출해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라며 8강 진출을 이야기했다.
그는 "8강에 진출한다는 것은 세계 8위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주시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트 3에 속한 한국은 H조에 편성됐다. 포트 3의 포르투갈(8위), 포트 2의 우루과이(13위), 포트 4의 가나(60위)와 한 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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