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일 수원KT아레나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을 81-65로 이겼다. 36승16패의 KT가 2위를 달렸고 오리온(26승27패)은 5위를 유지했다.
KT는 전반전을 29-37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전에만 52점을 몰아치며 28점에 그친 오리온을 압도했다. 결국 KT는 16점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양홍석이 팀내최다 19점을 올렸고 허훈이 15점을 거들었다. 캐디 라렌이 4점으로 부진했지만 마이크 마이어스가 11점을 보탰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3점을 올렸지만 머피 할로웨이가 5점으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