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스리백 전술로 결과 만들겠다".
강원FC와 전북 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은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전북은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11위다.
전북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박규민과 구스타보가 최전방 투톱을 구성했고 쿠니모토와 김문환이 측면에 배치됐다. 바로우가 2선에 자리했고 백승호와 김진규가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박진섭-홍정호-이용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송범근.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팀 사정이 좋지 않지만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 오늘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5연속 우승은 과거의 일이고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자고 말했다. 감독으로 책임감이 크다고 전했다. 미안한 마음도 크다.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잘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리백 수비 전술로 경기에 임하는 김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공격도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공격적인 스리백을 준비했다. 앞으로 대결할 팀들과 대결도 고민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바로우는 감비아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를 보고 있다. 또 2주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전술 변화는 김문환의 합류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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