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골-대표팀 ST' 조규성, "조 추첨? 모두 우리보다 강팀...최악은 피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2 18: 33

조규성(24, 김천)이 월드컵 조 추첨에 관해 입을 열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수원삼성과 맞대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저희 선수들이 함께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홈 경기 승리로 보답했다면 좋았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워줘서 무승부라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규성은 "안 힘들다면 뻥이다. 기침도 나오고 한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믿어주셨기 때문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팀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손발도 맞아가고 있다. 불만은 없다. 대표팀 경쟁은 10분을 뛰든 5분을 뛰든 경기를 뛰게 된다면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조 추첨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국은 2일 새벽에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묶였다. 조규성은 "몸은 안 키울 거다. 맨몸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있어 일찍 자고 조 추첨 경과를 봤다. 우리보다 모두 강팀이지만, 최악은 피했다고 생각한다. 할만 하다? 아니 최악은 피했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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