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책임감 갖고 임할 것" [강릉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2 21: 05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더 책임감 갖고 임하겠다". 
전북 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시즌 2승째를 기록, 반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오랜만에 거둔 승리라 정말 기쁘다.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라면서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강원이 후반서 강한 압박을 펼쳤다. 김대원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공중볼로 공격을 펼쳤기 때문에 지키기 위해 구스타보까지 내려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전반에는 우리가 준비했던 것이 잘 이뤄졌다. 쿠니모토와 바로우가 원래 뛰던 자리가 아니었지만 열심히 해줬다. 첫 골을 기록한 박규민도 정말 열심히 뛰었다. 프로 데뷔골을 축하한다. 팀에 더 보탬이 되는 선수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아직 가야할 길이 많다. 높은 계단이 남아있다. 2경기 원정 경기도 잘 마무리 해야 한다. 저부터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 긴장 풀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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