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박규민,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정말 다행" [강릉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2 21: 17

"더 잘하면 출전 시간은 늘어날 것". 
전북 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시즌 2승째를 기록, 반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박규민은 경기 후 "믿고 투입해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 비록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골을 넣어서 만회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 넣었을 때 기분은 생각나지 않는다. (백)승호형이 정말 좋게 떨궈줬다. 슈팅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박규민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배들은 항상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하셨다"면서 "오늘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출전 시간이 늘었을 것 같다. 더 많은 시간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규민은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굉장히 힘들기도 했다. 그런데 형들께서도 모두 화이팅 하신다. 어린 선수들도 더 열심히 뛰게 된다. 화이팅 넘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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