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추자현, 강호동과 20년만에 재회 "멋있었다…이상형은 유재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2 21: 18

추자현이 강호동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의 추자현, 장혜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기분이 묘할 정도로 이상하다. 자현아 몇 년 만이냐"라고 반가워했다. 추자현은 "완전 신인 때 홍보하려고 예능에 나갔다. 배우들은 예능 나갈 때 되게 떨린다. 먼저 말하기도 힘들다. 그때 호동이가 날아다닐 때였다. 신인들이 기죽어 있고 잘못하면 편집당할 때였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나는 그런 호동이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되게 열심히 했다. 중간에 쉬는데 호동이가 날 보더니 자현아 되게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그게 기특해보였나보다. 그때 오빠가 나한테 질문을 해줬다.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봐서 호동이가 아니라 재석이를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그래서 20년만에 만난 거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혜진은 궁금했던 사람으로 민경훈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장혜진은 "경훈이가 되게 열심히 하더라. 독특한 것 같다. 나는 노래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나랑 혜진이가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설명했다. 장혜진은 "본방 사수 부탁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때문에 엄마가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엄마들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나는 혜진이랑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 영화도 잘 봤다"라며 "실제로 보니까 재밌고 귀여운 언니더라"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자현이랑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나는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연기가 군더더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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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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