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가상 미팅 하자” 누나들X조동아리 만남 실현될까 (‘놀면 뭐하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03 08: 47

센 누나들과 조동아리 형님들의 만남이 성사될까.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을 만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경실과 박미선, 조혜련의 식사 수발을 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게살 바르는 것을 싫어해 게를 안 먹는다는 유재석은 누나들의 요청에 팔을 걷어 부쳤다. 그는 “티비 보다가 경은이가 뭐라고 할 수도 있다. 집에서는 안 한다”고 말했다.

누나들 역시 유재석에게 이것 저것을 먹어보라며 살뜰히 챙겼다. 유재석은 “이게 형들하고 차이점이다. 누나들은 이런 걸 챙긴다. 형들은 먹든 말든 신경을 안 쓴다”며 조동아리 형들을 언급했다. 이에 누나들은 조동아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지석진 씨가 나하고 동갑인데 생일도 같다”고 말했고, 박미선 역시 “나도 용만 씨와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고 보니까 용만이 형하고 누나가 말 놓는 것을 못 봤다”는 유재석의 말에 박미선은 “용만 씨는 나한테 미선 선배 하고 나는 용만 씨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실과 박미선, 조혜련은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도 한 번 만나고 싶다며 “교복입고 가상 미팅 그런거 하면 안되냐”고 적극적으로 미팅을 제안했다. 박미선은 “국진 씨도 나오라고 해라”라고 하다가 주위에서 결혼한지 얼마 안 됐다고 만류하자 “수지가 친구라 안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미팅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우리가 여자 하나 더 데리고 오겠다. 후보가 있다”며 김지선과 이성미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한 번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식사대접에 이어 유재석은 누나들을 위해 봄옷을 선물해주겠다며 함께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누나들은 백화점 구경에 신나하면서도 동생에게 부담줄까 쉽사리 고르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들을 위해 연신 “예쁘다”고 칭찬하며 직접 일시불로 결제했다. 누나들은 “좋긴한데 너무 과하다”고 고마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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