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3점으로 리버풀(72점)을 제치고 다시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원정팀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잭 그릴리시-필 포든-라힘 스털링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채웠다. 주앙 칸셀루-네이선 아케-아이메릭 라포르트-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고 에데르송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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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번리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부트 베호르스트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드와이트 맥닐-조쉬 브라운힐-잭 코크-애슐리 웨스트우드-아런 레논이 중원을 맡았다. 찰리 테일러-제임스 타코우스키-케빈 롱-코너 로버츠가 포백을 꾸렸고 닉 포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5분 맨시티가 먼저 앞서나갔다. 로드리의 패스를 스털링이 박스 앞쪽 더 브라위너에게 다시 패스했고,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털링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귄도안이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접어든 후 점유율을 높이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유지했고 계속해서 번리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맨시티는 경기 막판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0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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