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송지효, 스타일 논란 의식했나 "'아줌마' 소리 많이 들었다" ('런닝맨')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03 17: 16

'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가 스타일링 논란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스타일 변화로 주목받았다. 
본격적인 레이스와 게임 시작 전, 송지효는 달라진 스타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숏컷으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시도한 뒤 최근 SNS에 유독 '힙'한 분위기의 사진이 대거 등장해 호평받았기 때문. 

이와 관련 송지효는 “요즘 제가 아줌마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느낌을 바꾸려고 많이 했다. 스태프들한테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실제 송지효는 헤어스타일 변화 직후 팬덤 일각에서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송지효가 아닌 송지효 측 스태프, 스타일리스트 교체 등에 대한 지적이었으나 송지효 역시 이를 지켜보며 씁쓸했을 터. 팬들의 지난 질타에 담담하게 방송으로 솔직하게 대응하는 송지효의 모습이 '런닝맨' 멤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김종국은 “원래 SNS는 작위적으로 하면 안 된다. 자연스러운 감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너는 맨날 여기(허리)까지 파인 셔츠 입지 않나”라며 운동 후 근육 인증샷 위주인 김종국의 SNS를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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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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