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제일 문제야"..'당나귀귀' 김병현, 언제까지 이럴건가요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04 06: 46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의 매장에선 사징이 제일 문제였다.
3일 오후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버거킴’ 김병현은 청담점 오픈을 앞두고 네 명의 셰프들에게 “신 메뉴를 내일까지 하나씩 만들어오라”는 미션을 기습적으로 던졌다. 셰프들은 하루만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건 어렵다고 발끈했지만 “상을 주겠다”는 김병현의 말에 넘어갔다.
특별 심사위원은 정호영-미카엘 셰프였다. 김병현의 직원들은 좁은 주방에서 15분 만에 소프트 쉘 크랩 버거, 냉이된장 파스타, 키즈 메뉴, 백명란 피시버거 등을 만들었다. 김병현은 집중해서 요리하는 직원들에게 눈치없이 말을 걸거나 좁은 주방에서 걸리적거리게 있어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어느새 요리는 완성됐고 김병현, 미카엘, 정호영은 맛있게 신 메뉴를 즐겼다. 모든 메뉴가 박수 받기 충분했다. 심사 결과 1등 메뉴는 전은혜 셰프의 냉이된장 파스타였다. 그런데 김병현이 준비한 1등 선물은 편지가 전부였다. 전은혜 셰프는 편지를 가져가라며 거부했다.
패널들의 비난도 쏟아졌다. 그동안 김병현은 요식업가로서 몹시 부족한 자질을 보였는데 직원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을 정도. 쓴소리에도 김병현은 “전은혜 셰프가 나중에 결혼할 거니까 큰 걸 해주겠다”고 변명했다. 정호영은 “직접 보니 다른 문제는 없고 사장이 제일 문제인 것 같다”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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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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