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손호준이 출연한 가운데,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출연해 살벌한 입담을 펼쳤다.
3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먼저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손호준이 출연했다. 손호준의 조각같은 미모에 모벤져스들은 "이국적인 모습, 코가 정말, 눈도 깊고 참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또한 무뚝뚝해보이는 것과 달리 애정표현 달인이라는 손호준. 이에 대해 그는 "술을 좀 마시면 표현을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또한 절친 사이인 배우 유연석과 친하다는 그는 '별명이 유연석 극성팬'이란 거에 대해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 아느 것도 많고 배우계 백과사전"이라면서 "모르는게 없어, 많이 의지하고 물어보는 친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중 누가 먼저 결혼할지 묻자 손호준은 "제가 먼저 하고싶긴 한데 결혼은 현실적 고민이 많아, 내가 계획성이 있는 사람은 아닌데 연석이는 계획을 잘 세우니 더 빠를 것 같다"며 답했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배우들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나, 평소작품에서 춤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고 묻자 그는 "해야한다, 열심히 연습해 상황에 맞춘 댄스실력, 그게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했고
즉석에서 춤사위를 펼쳐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최근 망원동으로 이사가게 됐다며 소식을 전한 이은형과 강재준이 그려졌다. 짐정리를 고민했고 이에 정석용은 "그럼 여기서 경매해라"고 했고 임원희도 "우리가 사겠다"며 기대했다.
이어 청담동 건물주 포스부터 환율 사기범(?) 비주얼까지 다양한 옷을 입으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때, 임원희는 청자켓에서 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 옷 주머니 속의 돈을 꺼냈고, 강재준은 얼음이 됐다.
이은형은 "아니 이거 미친x아니야, 이 돈 뭐야?"라며 정색, 숨겨둔 비상금은 딱 50만원이었다.강재준은 "우리 제주도 여행가려고 모아둔 돈이다"고 해명했으나 이은형이 콧방귀를 뀌자 강재준은 "내 실수였다,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이은형은 "예전부터 비상금을 잘 숨겼다 패딩이나 옷 속에 돈을 숨긴다"며 "근데 본인이 숨긴 옷을 몰라, 더 찾아보자 , 그 비상금 찾으면 돈 10%드리겠다"고 했고 갑자기 비상금 찾기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때, 이은형은 갑자기 돈 숨긴것도 오빠들 앞이라 말 안해 사고싶은 것도 가격을 숨기기도 한다"며 갑자기 비상금 얘기를 시작으로 "100만원이면 15만원이라고 속이는 편"이라 폭로했다.정석용은 "거짓말을 좋지 않다"며 걱정하기도.
또 잘못한 것에 대해 묻자 이은형은 "이은형 축구 못한다는 악플에 좋아요 눌렀다"고 말하면서 "주식으로도 돈을 좀 손해봤다 2천만원 마이너스"라고 이실직고했고 이은형은 "진짜 열불이 터진다"며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행복박수가 난투극으로 바뀌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이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