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 사비-이니에스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4 00: 15

리오넬 메시(PSG)가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포포투는 3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전설과 같은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1위는 리오넬 메시(PSG)였다. 포포투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넣었다. 또 228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면서 "그는 스페인 국내 대회서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개, 발롱도르 7회 수상, 유럽 골든슈 6개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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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순히 메시는 숫자로 설명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가 경기 중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보여준 마법과 같은 모습이 중요하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바르셀로나를 통해 일궈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2001년 합류했다. 유소년팀을 거쳐 2004년 프로로 데뷔했다.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 타의에 의해 팀을 떠난 그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2위는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다. 포포투는 "사비는 라마시아의 가장 자랑스러운 선수다. 11살 때부터 바르셀로나 방식으로 교육을 받았고 최고 선수가 됐다. 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는 항상 볼을 받기 가장 좋은 곳 이상으로 패스를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뒤를 이었다. 포포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니에스타에 대해 '공간과 시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를 모방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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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크루이프와 호나우디뉴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 디에고 마라도나는 6위였다. 포포투는 "크루이프에 대해 얼마나 대단한 천재였는지를 가끔 잊을 정도다. 다재다능한 능력과 축구에 대한 비전 그리고 패스 능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선수였다"면서 "호나우디뉴는 지구상에서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였다. 마라도나는 나폴리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신화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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