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예고편부터 눈물샘을 자극했다.
3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박군과 한영 편을 예고했다.
이날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진 가운데 방송말미 잠깐 보여진 예고편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박군과 한영이 그려졌기 때문.
영상 속에서 한영은 먼저 세상을 떠난 박군의 어머니가 잠든 산소에 찾아갔고, 박군이 예비신부를 처음으로 소개시켜주는 자리를 가졌다.
박군은 인사드리러 온 한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더니, 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두면서 "예비신부, 예쁘지?
엄마가 있었으면 진짜 좋아했을 텐데,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눈물, 한영도 "맘 편히 계실 수 있게 잘 살게요"라며 눈물을 보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눈물도 잠시, 한영은 박군의 이모들에게 인사드리러 갔고, 세 이모들과 아슬아슬 상견례 모습이 그려져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한영과 박군은 최근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오는 4월 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8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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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