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잔고0원=김준호?" 김지민, 출연료 나눠준 '♥개버지' 매력 빠졌나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4 05: 44

김지민과 김준호의 갑작스러운 열애소식이 터지자마자 팬들도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들을 축하하는 반응도 있지만 걱정섞인 목소리도 높인 상반된 반응도 보였다. 
3일, 톱개그 커플이 탄생했다. 바로 김준호와 김지민의 얘기다.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
같은 날 양측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는 전언.  선후배 사이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이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팬들도 적지 않게 당황한 반응. 김지민의 SNS 최근 게시물에 팬들은 "연애 축하드립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이젠 럽스타도올려주세요", "축하하쟈냐~~~이쁜커플이쟈냐~~~예쁜아이들 많이 낳으시고요 행복한결혼생활 하세요!! 이쁜게 만나세용~"라며 연인은 김준호의 유행어까지 언급하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하지만 반대로 몇몇 누리꾼들은 "지민씨.왜 하필.. 김준호씨랑..", "언니 이제 개그맨 안 만날거라면서요" , "난 이 만남 반대일세"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또 몇몇 누리꾼들은 "사귀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고  왜 왈가왈부 하는지. 행복하게 잘 만나시길 바랍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김준호가 출연한 KBS2TV 예능 '영수증'도 언급한 모습. 앞서 김준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김준호가 출연, 머니추적 토크를 통해 자신의 재정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개업가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다는 김준호. 하지만 사업실패 뿐만 아닌 과거  30억원 가치 주식이 그대로 공중분해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2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던 김준호는 현재 통장잔고를 묻자 “실제로 어제 새통장 개설하려니 0원이었다”며 깜짝 고백, 비상금 유무에 대해선 “급한 일 없다”며 무모하게 답했고, 경제관념이 없는 그의 모습에 mc들도 “사상 최악의 게스트, 이렇게 경제관념 없긴 처음”이라며 쓴소리를 안기기도 했다. 특히 김숙은 “준호야 잠시 나와봐, 한 대만 맞자 너무 답답하다”며 뒷목을 잡을 정도로 그의 개념없는 경제관념에 답답함을 폭발했다.
하필 최근 근황에서 통장 잔고 0원이라 밝힌 김준호의 모습에 김지민의 팬들은 걱정과 염려는 보이고 있는 반응. 
비록 경제관념에선 약한 부분을 보였던 그지만, 후배들에겐 누구보다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개업가' 전, 개버지(개그맨들의 아버지)'로 불렸던 김준호, 실제로  2016년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장난기 많은 모습 뒤로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넘치고 흐르는 정 많은 선배 모습을 보였다.
후배들은  “‘개콘’의 정신적 지주다” “선배와 같이 코너를 짜고 싶다”고 말하기도. 특히 그는 당시 일거리가 없었던 박나래와 김지민에게 자신의 출연료를 나눠주는가 하면 배고픈 후배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아빠 같은 따스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에 훈훈함을 안겼던 바다. 아무래도 이런 그의 포근한 '개버지' 매력에 김지민도 반하게된 것은 아닐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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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영수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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