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다시 한 번 눈 앞으로 다가온 리그 더블-더블... 14골 6도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04 01: 53

SON이 다시 한 번 리그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후반 9분 터진 손흥민의 골을 더해 3-1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손흥민-쿨루셉스키-도허티-호이비에르-벤탄쿠르-에메르송-데이비스-다이어-로메로-요리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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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뉴캐슬은 4-3-3으로 맞섰다. 생-막시맹-우드-프레이저-조엘링톤-셸비-윌록-타겟-번-셰어-만퀴요-두브라브카가 선발로 나섰다.
여기에 전반 38분 손흥민이 무리한 태클로 위협한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이어 키커로 셰어가 나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수비벽을 제대로 서지 않아 빈 공간으로 위험한 장면을 내줬다.
이것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이 결자해지했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이 시도한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후반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후반 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도허티의 골로 마무리하면서 2-1로 앞서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9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돌파 이후 전한 땅볼 크로스를 잡아 정확한 마무리로 추가골로 이어갔다.
후반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14골 6도움으로 리그 더블더블을 다시 겨냥하게 됐다. 여기에 전체 리그 공격 포인트에서 모하메드 살라(20골 10도움)의 뒤를 이어 2위에 위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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