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활약에 당황한 뉴캐슬 감독 “후반전에 수비 무너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04 08: 35

손흥민(30, 토트넘)의 대활약에 적장도 두 손을 들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4로 2경기 덜 치른 아스날(승점 54)과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앞선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선제 실점의 빌미를 준 실수를 범했지만 이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해리 케인도 도움 하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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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전반전은 잘 싸웠지만 1-1이 돼 매우 실망스럽다. 두 번째 실점이 결정적이었다. 우리는 맹추격했지만 해서는 안될 플레이를 했다. 최고수준의 팀에게 벌을 받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손흥민은 뉴캐슬 수비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하우는 “우리가 너무 넓은 지역을 막았고 해서는 안 될 위험부담을 감수했다. 상대 공격수를 너무 놔줬다. 더 영리하게 뛸 필요가 있다.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며 손흥민을 막지 못한 수비를 자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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