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또 영어 실력 칭찬.."'프렌즈'=영어 부모님"[64회 그래미 어워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04 11: 36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가운데 리더 RM이 영어 실력을 칭찬 받았다.
4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호스트 트레버 노아는 객석으로 내려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기분을 묻는 말에 환호하며 “굿”, “그레이트”라고 외쳤다.
특히 트레버 노아는 RM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칭찬하며 “진짜 시트콤 ‘프렌즈’를 보며 공부한 것 맞냐”고 질문했다. 이에 RM은 “그렇다. ‘프렌즈’가 내 영어 부모님”이라고 답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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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레버 노아는 “나도 드라마를 보며 한국말을 배워보겠다”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대사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한국어로 얘기했다. 하지만 RM은 “그 얘기를 어디에 쓸 계획이냐”고 당황했고 트레버 노아는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버터(Butter)’ 단독 퍼포먼스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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