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주전 윙백 장슬기(27, 인천현대제철)가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장슬기(27) 선수가 부상으로 소집 불가능해짐에 따라 정설빈(32, 이상 인천현대제철) 선수를 대체 발탁한다"라고 전했다.
4일 파주 NFC에 모여 오는 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인 여자 대표팀은 앞서 '에이스' 지소연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되고 홍혜지(25, 인천현대제철), 강지우(21, 세종스포츠토토), 문미라(30, 수원FC)가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지자 장창(25, 인천현대제철), 고유진, 문은주(이상 화천KSPO), 김상은(경주한수원)를 대체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설빈 선수는 4일 오후 늦게 합류 예정으로 이날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금민(27, 브라이튼)과 이영주(29, 마드리드CFF) 등 다른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5일 입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자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