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중국 걸그룹 오디션 출연설에 다시 한번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오디션 예능 ‘승풍파랑적저저’ 시즌 3의 출연자 명단이 유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5명의 활동 그룹을 완성하고 데뷔 활동을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제시카 외에도 국내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활약한 지아와 페이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 공개된 명단에는 제시카의 한국 이름인 정수연이 포함되어 있다. 명단 내 제시카의 설명란에는 미국 출신의 1989년생, 소녀시대 출신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며 ‘조선족’이라 표기되어 온라인상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의 출연 여부 및 소개와 관련해 아직까지 제시카 측의 공식 입장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단 공개로 출연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 8월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9월 돌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자신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및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근황을 전했다.
또 제시카는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9년째 교제 중이며, 앞서 타일러 권이 운영하고 있는 제시카의 회사가 80억 원대 채무 소송에 휘말렸다고 전해져 한차례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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