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영란, '애로부부' 새 MC 합류...안선영 바통 잇는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04 15: 32

방송인 장영란이 '애로부부'에 안선영 후임 MC로 합류한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공감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4일 OSEN 취재 결과 장영란은 채널A, SKY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에 새 MC로 합류한다. 
장영란의 '애로부부' 합류는 기존 MC진 가운데 안선영의 뒤를 이어 성사됐다. 안선영이 개인 스케줄이 많아져 '애로부부'에서 하차하기 때문. 이에 안선영은 9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88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방송인 장영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최화정과 홍진경, 배우 이상아, 코미디언 이용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의 5MC로 지난 2020년 7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이상아와 이용진이 하차하며 안선영과 배우 송진우가 합류해 최근까지 촬영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은 MC 변동에 대한 타격 없이 비교적 무난하게 방송을 이어왔다. 제보 사연을 재연하고 문제 부부가 직접 출연하는 인터뷰가 고정 코너로 공고하게 자리매김한 데다가,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발언과 생생한 에피소드가 '애로부부'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만든 덕분이다.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TV조선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행사가 열렸다.장영란, 한창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다만 그 와중에도 안선영은 뛰어난 공감과 오랜 결혼 생활에서 이어온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조언과 리액션을 보였다. 뒤이어 합류하는 장영란 또한 한의사 한창과 다양한 방송, SNS를 통해 꾸준한 애정 표현을 하며 변함없는 부부관계를 보여온 터. 장영란의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능력이 기대를 모은다. 
'애로부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채널A, SKY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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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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