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이 광주의 소울 푸드(soul food)를 추천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미식 인문학 토크쇼 ‘로컬식탁’ 측은 식탁 여행자들이 광주 애호박찌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 담긴 5회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호스트 이상민은 오늘의 미식 코스를 ‘이상민과 함께하는 게미세끼’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이름으로 웃음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영라 셰프가 “광주 사람들은 단순히 ‘맛있다’의 표현을 넘어서 깊고, 진하고, 오랫동안 정성 들인 맛을 ‘게미’라고 표현한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이후 초대 손님 신아영 아나운서는 ‘게미’를 듣고 곤충 ‘개미’를 떠올렸다는 말과 함께 검은색 니트를 입고 있는 이상민을 향해 “옷도 약간 개미처럼 입으셨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광주의 토속 음식인 애호박찌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MC들과 게스트가 맛깔난 먹방을 펼치는 중, 신아영은 애호박찌개 속 고기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고기 러버’의 면모를 선보인다고. 그녀의 극찬을 이끌어낸 애호박찌개의 감칠맛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로컬식탁’ 5회에서는 광주의 토속적인 매력을 그대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로컬식탁’ 선공개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