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1월 새롭게 토트넘에 가세한 윙어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스티븐 베르바인도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54(17승 3무 10패)을 쌓아 4위로 올라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54)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앞섰다. 멀게 느껴졌던 3위 첼시(승점 59)와 격차도 5점으로 좁혀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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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데얀 쿨루셉스키는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며 토트넘에선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됐다.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는 최근 8경기에서 27골을 합작해내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이날 3-1로 달아나는 손흥민의 득점을 거들며 시즌 5번째 도움을 올렸다.
'풋볼365'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쿨루셉스키에 대해 "우리는 내가 아주 잘 아는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가 이탈리아에서 뛰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세리에 A의 아탈란타, 파르마에서 뛰었다. 그는 환상적인 방식으로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콘테 감독은 "인테르 감독 시절 영입하려 했지만 유벤투스가 먼저 데려갔다. 당시 아마 유벤투스가 우리보다 더 많은 돈을 줬을 것이다. 이제 여기로 데려왔다"면서 "우리는 이제 21살이 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계속 이런 식으로 뛰어야 한다. 그는 유체적으로 강하고 큰 엔진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좋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훌륭한 계약이라 본다"면서 "우리는 정말 엄청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1월에 4명을 잃었지만 두 선수가 영입되면서 더 완벽해졌고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