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정수연이 1등?"..前소녀시대 제시카, 中 서바이벌 벌써 시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04 19: 54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하는 가운데 진위를 알 수 없는 문건이 난무하고 있다.
4일(한국시각) 중국 일부 매체들은 중국 예능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의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58명의 출연자들 이름과 출생연도, 키, 국적, 출신학교, 민족, 직업 등을 리스트업 해 눈길을 끈다.
그런데 22번째에 본명 정수연으로 이름을 올린 제시카의 프로필이 어딘가 의아하다. 소녀시대 출신으로 국적은 미국, 직업은 가수 겸 배우로 적혀 있는데 민족은 조선족으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는 "유출된 출연자 명단 속 제시카의 '조선족' 표기는 소속사 측에서 제출한 것이 아니다"라며 “방송사 측에 '조선족' 표기는 가짜라고 정정 보도를 요청해 둔 상태”라고 해명했다.
유출된 문건은 또 있다. 정수연이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그런데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승풍파랑적저저’ 촬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가수 제시카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편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는 포맷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카 외에도 국내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활약한 지아와 페이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개기, 호행아, 리빙빙, 왕심릉 등도 출연하는데 1967년생, 1974년생, 1977년생 등의 출연자도 있다. 소녀시대 멤버로 아시아를 호령했던 제시카가 어떤 서바이벌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