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임창정이 으리으리한 사옥을 공개, 하지만 저작권을 팔게 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나란히 함께 출근했다. 이어 으리으리한 임창정 사옥이 공개됐다.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아내와는 대표와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집과 밖에서 종횡무진하는 아내, 회사일을 돕고 있다”며 일당백하는 아내라고 소개, 실제로 직원 월급으로 받는다는 그는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와 달리 임창정은 연습생들이 쓰는 헬스장에서 운동에 열중,그는 “회사에서 소속 아티스트 건강과 몸매관리 해야한다”며 아티스트 대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녹음실부터 댄스연습실, 지하엔 공연장까지 통째로 품은 으리으리한 오피스를 공개,메인 플레이스 집무실엔 벽난로까지 있었다. 복도에도 트로피도 가득했다. 17집 앨범까지 벽에 파노라마로 장식한 모습. 모두 “박물관 수준이다”며 감탄했다.

그래서일까, 운동 후 산소캡술에서 힐링을 즐겼다. 고급 의료장비까지 갖춘 그는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이라며 누웠다. 서하얀 덕분에 임창정이 제시간에 회의에 도착했다. 임창정은 “늦어도 7월까진 런칭해야한다”며 신인그룹 데뷔하려했으나 2년째 데뷔연기 상태라고 언급, 현재 지출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연습생 주간평가가 그려졌다. 대표 아닌 삼촌이란 호칭으로 연습생들에게 뼈있는 조언을 건넸다. 서하얀은 연습생들과 요가하며 멘털케어까지 관리, 패널들은 “1인 몇 개를 일하나, 회사에서 너무 바쁘다”며 ‘프로 N잡러’ 모습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에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내가 만든 음악이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지 그런 생각이 든다 임창정은 “(아이돌)런칭 못하면 어쩌지? 매출이 없어질 수 있다”며 걱정, 서하얀은 “현재도 마이너스, 매출이 없다”며 더이상 팔 것도 없다고 했다.
특히 서하얀은 “저작권까지 다 팔았으니까..”라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임창정은 “내 노래가 내 것이 아닌게 되었던 날, 그땐 잘 몰랐는데 저작권 처분 후 다른 사람이 ‘소주 한 잔’부른다는 걸 그쪽에 동의를 얻어야했다 내 곡인데.. 그때 더이상 내 노래가 아니구나를 알았다”며 “내가 곡을 써온 것이 내 것이 아니구나, 그때 정말 우울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저작권을 판 이유를 물었다. 임창정은 “노래를 통해 행복과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 영원할 순 없어, 후배를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영감과 꿈을 주고 싶다, 그 자체가 저의 목표고 꿈이다”고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느데 1년간 결혼 전제 연애는 주변에 말 못 할 정도로 속앓이를 했다 했다. 서하얀은 “친구들에게도 반대 당했다 가족들에게도 비밀이었다”며 집에서만 계속 임창정을 몰래 어필했다고 했다. 서하얀은 “부모님이 좋은 배우겸 가수라고 말했다”고 하자 임창정은 장모님과 8살차라며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세대”라며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알자 현실은 반대가 심했다고. 서하얀은 “귄다고 하니 무조건 정리하라고 해부모님이 결사반대했다”며 소속사 찾아가 못 만나게 난리 피울거라고 해 당장 헤어지라고 했다”며 회상했다. 하지만 부모님 반대에도 이미 마음이 말처럼 되지 않았다고. 서하얀은 “감정이 깊어지 마음 움직이는 대로 행동했다 부모가 되니 부모님 마음 공감한다”고 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