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신 엔딩' 안효섭, ♥김세정과 과감한 상의탈의 키스→19금 '으른' 멜로로 (종영D-1)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5 08: 29

‘사내맞선’에서 종영을 하루 남기고 안효섭과 김세징이 '으른' 키스부터 베드신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에서 설레는 키스엔딩을 그렸다. 
먼저 이날 강다구(이덕화 분)은 신하리(김세정 분)와 강태무(안효섭 분)의 관계를 궁금해했고 하리는 사실대로 말했다. 태무의 가짜 연인 역할을 해주게 됐다는 것. 이어 하리는 실제로 강태무와 사랑에 빠졌단 사실을 고백하려 했으나 강다구는 바로 말을 끊더니 “앞으로 우리 태무 만나지마라, 주변 사람들 오해하게 만들면 좋을 일 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신하리는 서둘러 강다구에게 달려가 “할아버님”이라 말했으나 강다구는 “그 쪽에게 그렇게 불리고 싶지 않다 태무가 누구 때문에 사고가 났는데”라고 말하며 언짢아했다. 이에 강태무는 “저 멀쩡하니 화내지 마시라”며 “저희 가짜연애하는거 아닙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신하리씨”라고 고백했다.
강다구는 차성훈(김민규 분)에게도 분노, 강태무에게도 하리와 헤어지라고 하자, 강태무는 “앞으로 증손주 볼 생각하지 마셔라하리씨만큼 좋아할 여자 앞으로 못 만날 것, 평생 결혼 못하고 일에만 올인할 손주 모습 보고싶으면 마음대로 하셔라”고 말했다. 이에 강다구는 “내가 죽어도 싫으면? 처음부터 다 거짓인 아이”라고 하자 태무는 “제가 먼저 계약연애하자고 해, 내 잘못이 크다”며 “미워할거면 저를 미워하시고 하리씨 좀 봐달라 , 제가 진심으로 좋아한 여자”라며 하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전했다.
하리는 비가 쏟아지자 태무가 걱정되는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왔고 강다무는 그런 하리의 모습을 보며 자리를 묵묵하게 떠났다. 태무는 그런 하리를 보며 “그새 내가 보고 싶어 다시 왔구나?”라며 흐뭇. 하리도 “맞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태무는 “나 걱정돼서 와준거 고맙다”며 자신의 아픔을 전했고 하리는 “누구나 다 그랬을 것”이라 위로했다.
태무는 “부모님 사고, 나 때문에 난 것”이라며 고백했다. 어린시절,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 것이라는 태무는“꿈에서 늘 부모님 모습 볼 수 없어 , 부모님은 날 원망하지 않을까”라며 아픔을 전했다.
하리는 “부모님 얘기할 때 환하게 웃어, 그 표정만 봐도 알수 있어, 얼마나 많이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라며 “그런 사람을 주신 분들이 태무씨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 위로했다. 하리는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을 부모님이 어떻게 원망하겠나, 그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실 것”이라 말했고  태무는 “내가 날 용서해선 안 되는 줄 알았다”며 눈물 흘렸다. 하리는 “부모님은 누구보다 행복할 태무씨 모습을 바랄 것”이라며 위로, 아픔을 나누며 더욱깊어진 두 사람이었다.
다음날 병원에서 잠을 깬 하리는 “미쳤나봐, 나 여기서 잠든 거야?”라고 말하며 깜짝, 이내 태무에게 입맞춤하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하리와 태무의 관계가 내부에도 퍼졌다. 하리가 양다리를 걸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심지어 하리와 태무의 사진까지 올라왔다. 동료들에게도 민폐를 끼친 상황이 됐다. 이 상황을 알고 있는 태무는“할아버지께 죄송하지만 난 절대 하리씨 포기 못 한다”며 하리를 향한 일편단심 모습을 보였다.
태무는 바로 하리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너무 편해, 할아버지에게 하리씨 만나는거 이제 더이상 숨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후련하다”며 “앞으로 사람들에게 다 알리고 당당하게 하리씨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무는 “그러려면 우리 결혼..”이라고 청혼하려 했으나 전화가 끊기고 말았다. 중요한 순간 고백을 못 하게 됐다.
강다구는 태무를 미국으로 보내려했고 이를 알아친 태무는 “이런다고 저희 헤어질거 같나”라며 울컥,강다구는 “두 사람 사이 인정한다 치자, 두 사람 사이 알려지면 그땐 하리는 회사 제대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며 “잠잠해질 때까지 미국지사에 2년만 있어라그 뒤에도 마음 변하지 않으면 그땐 인정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태무는 “싫다, 2년이건 20년이건 제 마음 안 바뀐다”며 “이제 잠시도 하리씨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 하리씨와 결혼할 것, 그럼 사람들도 떠들지 않을 것, 우리 두 사람 인정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강다구는 태무가 떠나려하지 않자 하리를 불러냈고 대전 물류센터로 로테이션을 보내려했다. 연구원인 하리가 이를 난감해하자, 강다구는 “사표를 내라”고 했고 하리는 당황했다. 태무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됐고 지방발령을 낸 강다구를 찾아갔다.태무는 “제가 먼저 좋아해서 이 상황이 됐다”며 분노했다. 
강다구는 “이사회에서 책임을 물어너에게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자 태무는 “책임지고 사장자리 물러나겠다 그러니 하리씨 건들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 사이 하리는 강다구에 사표요구에 “그렇게 못 합니다, 사랑하는게 죄라면 죄인 맞다, 하지만 사표는 못 내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어 애타게 하리를 찾아나선 태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리가 남산타워에 있다고 했고 태무가 서둘러 하리를 찾아왔다.태무는 “다시는 말 없이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말아요”라며 하리를 왈칵 안아 포옹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티뷰가 펼쳐진 호텔로 이동했다. 눈 앞에 펼쳐진 화려한 전경을 바라보던 중 두 사람은 눈치 마주쳤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 설레는 하룻밤을 보냈다.
풋풋한 로맨스에서 갑자기 베드신을 선보이며 '으른' 멜로를 보여준 두 사람. 이 가운데 마지막회를 예고해 과연 두 사람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주목됐다.
한편, 차성훈(김민규 분)은 진영서 (설인아 분)의 아버지를 우연히 만났고 교제를 허락받게 됐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사이, 영서가 차안에 있넌 성훈의 프러포즈 반지를 발견했다. 성훈은 차에서 내려 영서에게 무릎 꿇으며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청혼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사내맞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