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이지애, "나를 마구 함부로 대해..무례함이 날 행복하게 한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05 07: 55

방송인 이지애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에 대해 전했다.
이지애는 4일 게인 SNS에 "엄마가 두 개면 좋겠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릎 하나에 18kg짜리, 다른 하나에 13kg짜리가 올라와 나를 무겁게 누르고 마구 함부로 대한다. 이런 무례함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요즘..^^"이라며 "놀기도 해야겠고 동화책도 읽어야겠고 나는 나대로 정리할 것도 있고 쉬고도 싶은데 서아의 말은 나를 늘 짠하게 한다. 두 개의 팔, 두 개의 무릎으로는 부족한 나를 커버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렇게 예쁜 웃음은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사랑스럽게 활짝 웃고 있는 이지애의 두 아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이지애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했음을 밝힌 바다.
한편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4년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지애는 2010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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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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