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채은, 빌런 4종 세트로 긴장감 조성..섬뜩 반전 연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05 08: 41

 배우 김채은이 ‘내일’에서 학폭 지킴이로 인기를 끈 웹툰 작가 ‘김혜원’ 역으로 등장했다.
김채은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내일'에서 빌런 4종 세트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해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저는 가해자를 옹호할 생각 없거든요. 피해자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는데, 잔혹해야죠"라는 대사를 통해 착한 웹툰 작가인 줄 알았던 김혜원(김채은 분)의 과거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것이 밝혀지며 섬뜩한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너 내가 볼펜 누를때 마다 웃어”라는 대사에 시청자들은 “볼펜킹 등장이요”, “연기지만 너무 열받는다”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교실에서 노인비(조인 분)에게 우유를 얼굴에 쏟아붓는 장면, 그런 노은비를 도와주는 친구에게도 폭행과 폭언을 이어가는 장면은 김혜원이 세상 나쁜 빌런임을 다시 입증했다.
또한 성인이 돼서 다시 만난 노은비에게 “야 노은비 너 많이 컸다. 은비야 까불지 마 제발. 그냥 그때 처럼 가만히 있어” 라고 재차 협박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볼펜킹으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사롭지 않는 빌런 연기를 보여준 김채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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