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아스날 패배로 다시 한 번 4위 가능성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후반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후반 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도허티의 골로 마무리하면서 2-1로 앞서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9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돌파 이후 전한 땅볼 크로스를 잡아 정확한 마무리로 추가골로 이어갔다.
손흥민의 활약에 도허티, 에메르송, 베르흐바인의 골을 더한 토트넘은 뉴캐슬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여기에 다음 날 아스날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L 31라운드에서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서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한 경기 덜한 상황에서 아스날과 승점은 동률이나 골득실(토트넘 +15, 아스날 +10)에서 앞선 4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잔여 8경기, 아스날은 잔여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상대적으로 일정은 토트넘이 수월하다는 평가. 리버풀 원정-아스날 홈 경기를 제외하곤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들을 만난다.
반면 아스날은 험난하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포함해서 첼시(원정)-맨유(홈)와 만난다. 여기에 웨스트햄 원정도 기다리고 있다.
3연승으로 꺼졌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희망을 살린 토트넘. 과연 그들이 이번 시즌 최고의 마무리를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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