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와 김호진 부부가 주말 세차부터 꽃놀이까지,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김지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너무 좋아 세차를 했다. 셀프세차 첫 시도. 너무 간단하고 경제적이고 내 마음도 같이 시원하고 깨끗해진 기분. 어렵고 힘들 줄만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지호는 “벚꽃이 핀 동네 탄천을 지나다 차를 세우고 걸었다. 화사해지고 있다. 화려해지고 있다. 그래서 나도 칙칙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에는 김지호가 셀프 세차장에서 차에 거품을 씻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호는 처음하는 셀프 세차가 어려울 줄 알았지만 이내 신난 듯 거품을 없애고 있다.
김지호가 사진을 올린 가운데 남편 김호진도 세차 사진을 올렸다. 김호진이 거품을 내고, 김지호가 거품을 씻어내는 철저한 분업화로 시간을 절약하고 재미를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꽃놀이를 즐기며 달달한 데이트도 했다.
한편 김지호와 김호진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