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5 08: 41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가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동아대는 4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울산광역시)를 4-2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대는 경장급(75kg 이하) 정병찬을 시작으로 소장급(80kg 이하) 안성민, 청장급(85kg 이하) 김민재까지 울산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점수를 따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 라현민(울산대)이 김남훈(동아대)을 상대로 한 점을 만회하자 울산대 주명찬 감독은 선택권을 사용했고, 장사급(140kg 이하) 김민재가 신혁(동아대)을 눕히고 3-2를 만들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어진 용사급(95kg 이하) 경기에서 김준석(동아대)이 강력한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점수를 가져오며 최종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대 이영호 감독은 “첫 대회인만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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