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28)의 아내 헤일리 비버(25)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모델 헤일리 비버는 4일(한국시간) 열린 2022년 그래미 시상식에 남편과 함께 참석,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의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은 임신설을 제기했다. 헤일리 비버의 헐렁한 생 로랑 드레스가 임신 가능성을 감추기 위해 선택되었다는 추측과 더불어 배 부분이 유독 나와보인다는 것이 임신설의 이유였다.
헤일리 비버는 이에 개인 SNS에 "팬들은 헤일리 비버가 임신했다고 확신하고 있다"란 제목의 매체 게시물과 관련, "나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한 "나를 좀 내버려 둬"라고 간청(?)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고 이듬해 9월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헤일리 비버는 2세를 원하고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결혼하면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있다. 누구나 처음엔 사랑이 오고, 다음엔 결혼이 오고, 그 다음엔 아기가 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장 아이를 갖고 싶고, 아주 아주 어린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깊이 박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시도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리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2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등 올해 8개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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