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양말 챙겨주고, 송은이는 50살에도 맨발의 청춘.."비염 심하시잖아요" 걱정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4.05 14: 44

 개그우먼 신봉선이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남다른 워맨스를 자랑했다.
5일 오후 신봉선은 개인 SNS에 "어제 셀럽파이브 단카방에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안영미  말에 송 선배님께서 셀럽파이브에 하신 말씀. 아침 맨발로 나오려다 양말을 챙겨신고 나왔다. 발은 따뜻했고 선배님의 사랑을 신은 듯한 느낌에 마음도 따뜻해졌다"라며 셀럽파이브 단체 메신저방에서 송은이가 건넨 대화 내용을 캡처 게재했다.
사진 속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환절기라 다들 조심해. 양말 꼭 챙기고. 무슨 일이든 고단하고 짜증 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거라. 우리의 짜증과 힘듦이 주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오늘도 수고가 많았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양말을 챙겨신고 나온 자신의 발 사진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샵에 계신 선배님을 보고 인사를 하려 했다. 선배님 저 양말 신고 왔....... 선배님 양말 신으세요. 비염 심하시잖아요"라며 송은이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는 양말을 신고 나오라고 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양말을 신지 않은 것. 
이를 본 팬들은 "반전 매력 송 선배", "송은이 언니가 제 롤모델이에요"라며 송은이의 따뜻한 마음을 극찬했고, 신봉선은 "주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역시 은이언니"라는 정시아의 댓글에 "그치? 착하게 살아야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셀럽은 회의 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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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봉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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