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전 퇴장' 김태현, 사후감면.. 대전전 출전 가능[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05 15: 10

김태현(전남 드래곤즈)이 사후감면을 통해 출장정지로 인한 징계가 해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남 김태현의 경기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태현은 지난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서울이랜드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선수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전날인 4일 평가소위원회에서 당시 김태현의 태클은 공을 향한 것이었고 그 후 상대 선수가 타이밍이 늦은 상태에서 불가피한 신체접촉이 발생한 것이어서 해당 경고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김태현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김태현은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이 모두 면제 받았고 대전 하나시티즌과 9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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