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고2 딸 위해 밤새 바보같은 짓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05 16: 24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요리 실패 후기를 공개했다.
김정임은 5일 개인 SNS에 “요즘 제법 고2처럼 열공하는 기특할라는 딸..화리가 먹고 싶다고해서 바나나칩을! 밤새 만들어 보았슴다! 결론, 바나나칩은 필리핀산 수입 완제품을 사먹는 똑똑한 임쓰언니가 되기로 맘 먹음”이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혹시 시도해볼라고 하신 인친님 계시다면.. 감히 말씀드릴께요. 우리 바나나칩은 사먹어요. 저거 집에서 3시간 넘게 뒤집어가며 구운 바나나칩인데..나쁘진 않으나... 시중 완제품보다 낫지를 않답니다. 검색해보니..제가 잘못 만든 게 아니고 저게 best인 듯. 어제 밤새도록 저 짓거리했네요”라며 직접 만든 바나나칩 인증샷을 공개했다.

대신 딸에 대한 애정은 진짜였다. 김정임은 “딸은..엄마의 마음을 ..알고 외롭지 않았으면... 책상에 머리박고 있어서..얼굴도 잠깐 잠깐밖에 못보지만...엄마는 늘 곁에 있고 또 날 위해 뭘해주고 싶어하는 최후의 1인이 있다는 걸! 쬐매만이라도 알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는 “책상에만 앉아있는 자신이 혼자라고 외롭다고 느끼거나..이래서 내가 뭐가 될까? 불안해하지 않길. . 바래봅니다. 오늘은 바나나칩 사러..수입과자매장으로 고고씽~~!예정 오늘도 화이팅하자구용. 똑똑해지자! 이건 아닌듯. 시간 낭비..+전기 낭비 +나의 에너지 낭비 = 바보같은 짓”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