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사비 감독, '암투병' 스승 반 할 감독 초청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5 16: 09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스승 루이스 반 할 감독을 홈 경기에 초청한다. 
스포르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루이스 반 할 감독을 홈 경기에 초청할 계획이다. 반 할 감독도 제자의 초대에 응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인 반 할 감독은 전립선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반 할 감독은 자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표팀 감독을 하는 동안 선수들 모르게 병원을 다녔다. 현재 전립선 암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사실을 숨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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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감독은 스승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반 할 감독이 자신을 데뷔시킨 스승이기 때문이다. 
한편 바르셀로나 역시 구단 채널을 통해 "암 투병 중인 판 할 감독을 향해 모든 지원을 하겠다. 우리는 판 할 감독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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