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터프한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더 푸트 룸'은 독일 '빌트'를 인용,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25)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머는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라이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윙백도 가능하다. 엄청난 활동량과 더불어 거친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자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라이머를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비교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5/202204051757770952_624c05199443e.jpg)
실제 라이머는 이번 시즌 6번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89번의 압박을 성공시켜 이 부문 최고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점이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에 쏙 들 것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오는 2023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라이머는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 새로운 계약 협상이 완료되기 전에 라이머의 마음을 훔친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토트넘은 맨유도 라이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심혈을 기울여 영입하고 싶어한다. 과연 토트넘이 라이머 영입에 성공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