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린스’ 이채환, 서머 시즌 앞두고 리브 샌박 복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4.05 19: 38

 지난 2021년 리브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프린스’ 이채환이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채환의 복귀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1월 16일 계약 종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스프링시즌 개인방송을 진행한 이채환은 리브 샌드박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씬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데뷔 이후 챌린저스 리그에서 주로 활동한 이채환은 2020시즌 활약상을 앞세워 스토브리그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펀플러스 소속으로 중국 LPL에 잠시 적을 뒀던 이채환은 계약종료 이후 리브 샌드박스에 합류하면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다. 서머 시즌에선 리브 샌드박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채환의 합류로 리브 샌드박스의 서머 시즌 원거리 딜러 포지션은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엔비’ 이명준은 1군에 잔류해 이채환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아이스’ 윤상훈은 샌드다운을 통해 LCK CL 리그에서 서머 시즌 활동할 예정이다.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은 “지난해 리브 샌드박스의 핵심 멤버였던 ‘프린스’ 이채환 선수가 다시 우리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채환 선수는 2021년 LCK 올-프로 써드 팀에 입상했던 만큼 증명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어려운 결정을 해준 이채환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회윤 단장은 “이명준 선수는 서머 스플릿때 1군 멤버로 잔류하고, 이채환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윤상훈 선수는 샌드다운을 통해 LCK CL 리그에서 활동한다. 서머 스플릿때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두 선수를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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