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부천, 서울E에 0-0 무승부...리그 1위 유지 [오!쎈 부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5 21: 21

 부천FC1995와 서울 이랜드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FC1995는 5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7점(5승 2무 1패)으로 1위를 지켰고 이랜드는 11점(2승 5무 1패)으로 6위에 자리했다.
홈팀 부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요르만-한지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시헌-김준형-오재혁이 중원을 맡았다. 조현택-김호남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이용혁-닐손주니어-김강산이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 골키퍼가 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정팀 이랜드도 3-5-2 전형으로 맞섰다. 서보민-김인성이 투톱을 구성했고 박태준-김선민-츠바사가 중원을 꾸렸다. 채광훈-배재우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정성호-한용수-김연수를 비롯해 윤보상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2분 이랜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을 공략한 채광훈은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정성호를 향해 패스했고 정성호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31분 부천이 박스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요르만은 직접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43분 박스 앞에서 흐른 공을 잡은 서보민이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전반 45분 부천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한지호가 키커로 나섰다. 한지호는 정확한 크로스로 조현택의 머리를 정확히 노렸다. 조현택은 그대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윤보상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추가시간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랜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서보민을 빼고 유정완을 투입했다. 부천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3분 이시헌과 요르만 대신 박창준, 은나마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부천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한지호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창준은 박스 안으로 쇄도해 곧바로 슈팅을 나렸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5븐 이랜드도 골문을 위협했다. 박태준의 패스를 받은 채광훈은 오른쪽에서 깊은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곧바로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갔다.
이랜드가 다시 변화를 꾀했다. 후반 21분 김인성과 박태준을 빼고 이성윤, 곽성욱을 투입했다. 부천도 교체를 진행했다. 조수철을 오재혁과 바꿔줬다. 곧이어 후반 34분 츠바사를 빼고 김정환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1분 부천이 골대를 때렸다. 골문과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김강산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43분 이랜드는 정성호와 김원식을 바꿔줬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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