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한 캡틴’ 데 브라위너 평점 7.5…칸셀루 최고평점 7.7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06 06: 30

‘캡틴’ 케빈 데 브라위너(30, 맨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를 살렸다.
맨시티는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의 결승골이 터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14일 마드리드에서 이어지는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맨시티가 압도적인 볼점유율을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해 답답한 경기 흐름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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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3분 스털링, 마레즈, 귄도안을 빼고 가브리엘 제주스, 필 포든, 잭 그릴리쉬를 동시에 교체투입했다. 불과 2분 뒤 교체선수들이 결승골에 기여해 승부수는 적중했다.
답답했던 공격을 주장 데 브라위너가 뚫었다. 후반 25분 필 포든이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내준 스루패스를 데 브라위너가 잡아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하며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브라위너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해 최고평점 7.7을 받은 칸셀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데 브라위너의 결승골을 도운 포든은 7.0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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