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시절, 맨유 1군과 유스는 이혼 상태".
더비 카운티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웨인 루니는 지난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은 유스 선수들을 무시했다"라면서 "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이후 루니는 팀을 떠나 에버튼으로 적을 옮겨야 했다. 이후 여러 팀을 걸쳐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루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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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주장한 맨유 시절 무리뉴 감독의 문제는 유스 무시. 그는 "맨유 1군과 유스, 감독의 사이가 너무 멀었다. 특히 무리뉴 시절에는 유소년 팀이 존재하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경의 시절에는 맨유 1군과 유스의 관계가 엄청났다. 26년 동안 이런 팀 문화를 유지했지만 모두 무산됐다"고 덧붙엿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 시절 유스 정책에 대해 루니는 "퍼거슨 경과 다른 수준이 아니라 그는 1군과 유스 팀이 아예 이혼한 것처럼 대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루니는 전 동료 호날두에 대해서도 혹평했다. 그는 "득점력은 인정하지만 맨유에는 어린 선수들이 필요하다"라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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