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봄을 맞아 더욱 화사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6일 개인 SNS에 "다시 #봄"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롱 청원피스를 입은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풀메이크업한 모습으로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 미녀의 모습을 자랑한다.
시선을 또 강탈하는 것은 김성은 뒤 소파에 앉아있는 인물.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성민으로 보인다. “앗 의찬이랑!”, “오 뒤에 의찬이!”, “의찬이라니”, “넘 예쁘다”, “의찬이랑 있으시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김성민은 지난 2020년 11월 대학 선후배로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5년 만에 결혼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이제 일해야 하는데 백수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먹을거리를 사들고 골목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여전히 절친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성은은 김성민의 결혼식 때 울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여자친구들 결혼해도 울어본 적 없는데 주책맞게 눈물이 계속 나더라"라며 "아버님이 네가 왜 우냐고 해, 사연있는 것처럼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모두 "누가보면 오해하겠다"고 하자 김성은은 "가장 오랜 친구여서 그렇다"며 고생한 시간을 함께한 특별한 사이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광고만 30여 편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공백기를 갖게 됐고 일반 회사에 면접을 넣어 직장생활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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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