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속옷과 관련된 솔직한 고백을 했다.
김소영은 5일 개인 SNS에 "충격적인 고백을 해보자면, 저는 미혼일 때 방에서 잘 때도 브라를 착용했어요. 아버지나 남동생이 있기도 했고, 어려서부터 뭔가 안 하면 불안하고 무서운 이상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한 뒤에도 한동안 유지했는데, 친구들이 난 집에선 브라 하고는 잠시도 못 있겠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할 때 "난 아무렇지 않던데?" 말을 자주 했죠(놀랍다)"라며 "그러다 아이를 가지며 상체 사이즈 어깨, 흉통 둘레가 전반적으로 커졌고, 출산 이후 소화불량을 자주 겪으며 잠시라도 브래지어를 하고 있으면 힘들더라고요"라고 털어놔 같은 경험을 한 이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이후 편안하면서도 옷태는 망가뜨리지 않는 제품을 찾아다녔다는 김소영이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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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