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기반 게임사 워게이밍, 러시아-벨라루스 사업 전면 철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4.06 16: 55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워게이밍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워게이밍은 지난 5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8년 빅토르 키슬리가 벨루라스 민스크에서 설립한 뒤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십,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등 20세기 중반의 전쟁에 기반한 MMO 전쟁 시리즈에 포커스를 두고 러시아 지역 대표 게임회사로 자리잡았던 워게이밍이었기에 이번 발표는 더욱 더 충격적이다. 

워게이밍은 "지난 몇 주간 전세계 사업 운영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수행했다. 회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모든 사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라이브 게임 사업을 워게이밍과 제휴하지 않는 레스타 스튜디오의 현지 관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은 지난 3월 31일부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라이브 게임 사업을 레스타 스튜디오의 현지 관리로 이전했다. 아울러 벨라루스 민스크에 있는 스튜디오 역시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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